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축구협회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에이어 두 번째 후보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감독에게 접근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했던 '치치' 감독이다
하지만 치치감독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아르헨티나 TNT스포츠와 브라질 일부매체에서 보도가 됐는데 21일(한국시간)"치치 감독에게 대한축구협회가 접근했고 대한민국 축구팀 감독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치치 감독은 이제 안을 거절로 표명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2022년 두 번이나 대한민국과 결전을 펼친 브라질의 치치감독이고 치치감독의 역량은 정말 출중하다고 소문난 감독이기도 하다. 치치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지만 실축으로 패배를 당하며 우승행의 여정에 제동이 걸리고 탈락을 하게 됐다. 치치감독의 남미예선에서의 브라질 경기력은 워낙 훌륭했기에 충분히 결승까지 직행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국 아쉽게 탈락했고 그 뒤로 치치감독은 감독직에서 자진사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뒤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뒤를 이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자리에 미하엘 뮐러위원장을 선임했고 외국인의 눈으로 시각을 넓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그중 첫 번째 감독 후보로 스페인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접촉하였으나 거절의사를 표명했고, 두 번째 감독후보로 뜻밖의 예상 못한 브라질 감독이었던 치치감독이었다.
뮐러 국가대표팀감독선임 위원장의 현재 접촉하고 있는 감독들을 보면 정말 폭을 넓혀 얼마나 다양한 감독을 구상해 놓았는지 조금 예상이 가는 부분이다. 1차 후보를 추린 뒤 물색해 최종후보를 만들어 감독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뮐러위원장은 밝혔고 2월 말까지 차기 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한다.
정말 이번엔 뭔가 기대가 조금 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차기감독선임 부분인데, 선수들도 납득할 수 있는 감독으로 선임을 해야 한다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과연 어떤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할지 정말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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