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오현규선수가 이제 곧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英매체는 수원의 오현규선수가 2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 글을 쓰는 시간은 22일 이제 곧 결과 발표가 날 것으로 생각된다.
스코틀랜드 셀틱 구단은 익히 우리에게 친숙한 구단이기도 하다.전 국가대표인 기성용 선수와 차두리선수가 셀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최근 조규성 선수의 셀틱 이적설도 있었다. 추가로 아시아 선수들도 셀틱에 몸담으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그중 가장 좋아했던 프리킥의 마술사인 '나카무라 슌스케'선수도 셀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현재는 마에다라는 선수도 셀틱에서 뛰고 있다.
메디컬테스트는 몸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면 무난하게 통과하는 과정이기에 이제 곧 오현규 선수의 셀틱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에 포함 됐었던 오현규 선수는 선발로는 월드컵에 뛰진 못했지만 그의 잠재성을 알아본 파울루 벤투감독의 신임을 얻고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하기도 했다.
2001년생인 이선수는 김천상무시절부터 그의 잠재력은 터지기 시작했고,이를 눈여겨본 여러 감독들의 콜업이 있었다. 현 U-23 감독인 황선홍 감독부터 파울루벤투 감독까지 그를 불러서 활용을 하기도 했으며, K리그 지난 시즌 36경기 출전하여 13골을 박아 버리는 골 감각을 뽐내어 주목을 받았다.
군대에서 키운 강력한 피지컬 그리고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춘 그의 스탯은 타 구단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박지성,이영표 선수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는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로 인해 유럽의 여러 구단들에겐 이젠 검증된 실력 그리고 마케팅 부분적으로도 매력적인 게 한국선수들이다.
스코틀랜드 셀틱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말자 수원삼성에게 제안을 넣었다. 하지만 수원삼성은 팀 핵심인 오현규 선수를 쉽게 보내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셀틱의 높은 이적료와 오현규선수를 향한 끝없는 구애에 수원삼성도 거부할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선임에 한창이다.이상황에 조규성 그리고 오현규 그리고 성남의 김지수 선수의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오퍼 그리고 부산의 선수인 권혁규선수의 이적 루머까지 다양하게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더 흥분을 감추지 못하게 한다.
옆나라 일본의 해외진출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들,돈보단 자신의 성장과 커리어를 위하여 해외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그런 마인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돈이 중요해 중동이나 중국으로 가는 선수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축구 선수라면 축구선수 손흥민 아버지가 이야기했던 '세계벽 절대 안 높아! 부딪혀보고 깨져봐야 할 것 아니야'라는 말이 오늘따라 더 멋지게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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