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거취가 곧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은 에버튼의 감독이 공석이 된 가운데, 에버튼의 구단주인 '파하드 모시리' 회장이 에버튼의 감독으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적극 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그것도 그럴것이 현재는 무직이지만 이전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를 맡아 정말 끈질기고 집요한 팀으로 완성시켜 프리미어리그에 올려놓은 비엘사 감독이기에 이번 소식이 더 주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비엘사 감독과 접촉 후 이야기는 나눈 상태이고 나머지 경영진의 동의만 남아 있는 상태라는 소식이네요
12개월간의 에버튼 감독이였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의 동행은 마무리된 에버튼의 큰 그림은 역시 세계적인 전술 광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쪽으로 기울어져 에버튼 감독으로 모셔오려고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외로 에버튼은 번리의 숀 다이치 감독과 브랜트 포드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염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버튼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까지 1경기를 뺀 20경기까지 3승 6 무 11패를 기록했습니다. 램파드 감독의 감독 커리어가 이번에도 씁쓸하게 마무리되어 앞으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감독직에도 큰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천재감독으로 유명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전술의 영향을 받은 감독은 익히 들어본 빅네임 감독들이 많은데요, 전 토트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감독, 현 맨체스터 시티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등이 비엘사 감독의 전술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전술의 기본 교과서로 알려져있는 비엘사 감독이라 어느 팀이든 공석이 되면 이름이 가장 먼저 오르내리는 감독이기도 하며, 그의 몸값은 그만큼 많이 높은 게 사실이네요. 얼마 전 대한축구협회에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감독직에 대한 제안서를 보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 좋은 감독이라 금방 큰 프로구단 감독직으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에버튼을 제외하면 국가대표팀으로 우루과이 그리고 멕시코 역시 비엘사 감독을 염두고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980년 후반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비엘사 감독은 뉴웰스 올드보이스(아르헨티나) 그리고 벨레스 사르스필드(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칠레 국가대표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에서 능력을 증명했고
2018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맡아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쉽(2부 리그)을 우승시키며 1부로 승격시켰습니다. 다만 그의 전술은 끝없는 전방압박과 체력을 요구하는 전술로 선수들의 경기 폼에는 조금 무리가 가는 단점이 있었는데, 결국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부진에 부진을 거듭한 끝에 리즈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내려올 수밖에 없었죠
아직 결정은 나지 않은 에버튼감독직이지만 국가대표팀을 비롯 여러 나라에서 감독으로 모셔올려고 공을 들이는 중이라 후에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거취가 더 궁금해집니다.
만약 대한민국 감독으로 오게 된다면 정말 대한민국 축구가 2002년 거스히딩크(네덜란드)감독 이후 엄청난 거장을 모셔온 걸로 또 한 번의 큰 한국 축구계의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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