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빵돌이다
빵이라면 밥보다 더 좋아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집에서 커서 빵집사장하면 되겠네라는
소릴 귀가 닳도록 듣고 산적도 있다
일본은 특히 디저트가 매우 발달된 나라중 하나다
달고 깊고 먹고난뒤 만족감 또한 높다
난 그중 소금빵 그리고 메론빵과 슈크림빵 롤케잌
이런부류를 즐겨 먹는다
오늘은 특히!
메론빵이 먹고싶어서
도쿄 아사쿠사센소지 신사로 향한다
비주얼만 보면 무슨 거북이 등껍질 같다
이게 메론빵이지 !
이날은 캡슐호텔에서 자고
일어나 이곳으로 향했다
난 캡슐호텔을 가끔 이용한다
캡슐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사쿠사가 나온다
아기자기한 것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손 한땀한땀 만든 장인정신의 혼이 깃든달까?
멜론빵을 만났다
보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해 바로 주문 들어간다
한입 먹고 나니 정말 행복해져 간다~
처음에 저 것을 보고 난 뒤 엄청 혼란스러웠다
오픈도 안 했는데 sold out이라니
하지만 물어보니 아직 오픈전이라
기다리라 한다 , 그럼 그렇지 ~!
가게 안을 살짝 보니
먹음직 스런 빵들이 정말 가지런하게 잘 진열된 보였다
어딜 가나 무엇을 사든
무엇을 먹든지 그곳의 시그니쳐를 선택하면
절대 실패는 하지 않는다는 국룰이 있다
난 주저 없이 점모 멜론빵하나를 주문한다
가격은 220엔
겉바속촉
얼굴만 한 사이즈
먹을 때 조금 고생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 생각은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순식간에 입안으로 흡입한다
추가정보:고베에 이스즈 베이커리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멜론빵도 엄청 유명하다고 직원이 말했다
다음기회 되면 가보려 한다
소화도 시킬 겸 걸었다
저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아쉽긴 하다
아사쿠사 인왕문까지 도보로 3분
이곳저곳 둘러보며 시간을 소중히 보내본다
도착!
이곳은 워낙에 유명해서 모든 관광객이나
인플로언서들의 사진 성지~!
날씨가 흐려서 사람들이 빼곡하지 않았다
그래도 조용할 때 많이 둘러보게 되는 시간이라서 나쁘진 않다
배고파진다 그래서 식당으로 부랴부랴 가버린다
음식에 고집이 있는 일본인들 그중에도
이 레스토랑의 메인 함박스테이크 먹으러 왔다!
"츠바메그릴(tsubame grill) 레스토랑"
도착
운영시간 및 가격
매일 오전 11시 ~ 밤 10시
가격 : 1,220~1,650엔
가게 주방 안은 스테이크를 굽는 셰프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비집고 나오는 스테이크 향이 코를 자극한다
도쿄 긴자에서 시작된 이 레스토랑은 시나가와 지금은 본점이다
이 가게는 창업시기가 1930년이라 한다
엄청 오래된 맛집이다
자리에 앉고 가장 먼저 집어든 메뉴판
주저 없이 이 레스토랑 시그니쳐를 주문한다
물 잔이 고급지다
수저통도 같이 나온다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먼저 벗긴 토마토에 치킨샐러드의 조합이 나왔다
입맛을 돋우기에는 적절하다!
밥이 나오고
그 뒤를 따라 나온 레스토랑의 시그니쳐
함박스테이크가 포일에 모습을 감춘 채 나왔다
뭔가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긴장도 조금 된 것 같다
일단 향이 너무 좋다
전통이 있는 맛집이라 그런지 집중해서 조리해 나온 느낌이다
비프스튜와 함부르크 스테이크의 조합으로 포일에 감싸
바로 구워나 온 모습
하루에 6500개가 팔리는 음식이라 할 정도니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그걸 알고 식사를 하니 더 맛있다
사이드에 같이 나온 감자와 소스도 정말 잘 어울렸다
만족한 한 끼 식사
다음에도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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