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조만간 발표될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독일의 레전드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접촉 중이라는 기사가 단독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많이 익숙한 선수 겸 감독으로 독일대표팀 그리고 미국대표팀, 헤르타베를린을 거치며 지도자로 이름을 날린 감독입니다.
'금발의 폭격기'로 별명을 가진 위르겐 클린스만(58세)감독이 한국 국가대표팀 후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좋은 교감을 나누고 있다는 정보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과 마무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하는 중입니다.
독일 축구 전문 <키커>가 22일에 발표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독일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올랐으며 현재 가장 우선순위의 감독"이라며 지금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파울루 벤투가 물러난뒤 공석인 가운데, 스페인 지도자들과 국내외 지도자들이 이름을 올리며 그 자리에 누가 지휘봉을 잡고 한국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지가 너무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극도보 비공개로 진행되는 협상에 엠바고를 중시하는 현 대한축구 기술위 뮐러 위원장의 주관으로 비밀리에 협상리스트를 꾸려서 미팅이 이루어졌다고 보입니다.
스페인의 보르달라스,모레노,베니테즈 그리고 할릴로지치 , 핑크 등등 여러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그 사실은 확인된 바가 없었는데 이번에 독일 유명 축구 전문 매체인 "키커"에서 발표를 함으로써 국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게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1987년 독일 대표팀 선수로 처음 출전하여 A매치 108경기에 나서서 47골을 집어 넣은 독일 축구계의 레전드 선수이며 1990년 월드컵에서는 3골을 넣으며 독일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었습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선 우리 대한민국과 만나 정말 베스트골을 기록하여 한국축구팬들의 머리에 크게 각인시킨 감독이기도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고 2004년 7월부터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시작하여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을 3위에 올려놓기도 하였던 감독입니다.
2008년부터 ~ 2009년에는 독일 명문 바이에르뮌헨 감독으로 , 그리고 2011년 7월부터는 미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여 5년 가까이 미국 사령탑으로 활약을 했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 감독시절 2013년 북중미 골드컵 우승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의 달성도 그의 커리어입니다.
다만, 2019년 헤르타브레멘의 감독으로 역임중에 조금 불미스러운 트위터사건이 발생하였고, 그는 감독직 사임을 말도 없이 트위터로 알려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 그리고 팬들에게 찬물을 끼얹기도 한 감독이기도 해서 한국 축구팬들은 독일 키커지에서 클린스만 감독설이 나온 뒤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곳곳에서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2월 말까지로 마무리 하겠다고 했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누가 그 자리에서 태극전사들과 함께 다음 월드컵까지 이끌어 나갈지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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